안녕하세요, 박근필 작가입니다.
멈출 때를 아는 것도 실력입니다.
쉬지 않고 달립니다.
쉬지 않고 채웁니다.
쉬지 않고 벌려 놓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계속 가도 괜찮은 걸까?"
"지금 내가 지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번 편지는 멈추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태함이 아니라 지속하기 위한 선택으로서의 멈춤에 대해.
오늘의 인사이트
"쉼은 포기가 아닙니다. 더 오래 가기 위한 선택입니다."
멈춤이 찜찜했던 이유
어제 필북 5기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녁 9시부터 11시가 넘도록 특강을 듣고, 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기부터 지금까지 보통 1주일 텀으로 다음 기수를 이어왔습니다.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꿨습니다.
벌여 놓은 일도 많고, 잠시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찜찜했습니다.
잠시 멈추는 게 나태함처럼 느껴졌습니다.
잘 쉬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쉬는 순간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꿨습니다.
음악에도 쉼표가 있습니다
음표와 음표 사이에 쉼표가 없으면 멜로디가 되지 않습니다.
마디와 마디 사이의 적절한 침묵이 있어야 음악이 완성됩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절한 멈춤이 있어야 탈 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도, 관계도, 루틴도 그렇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충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방전된 후에 충전하려면 이미 늦습니다.
신호가 왔다면 무시하지 마세요
몸이 보내는 신호가 있습니다.
마음이 보내는 신호가 있습니다.
"잠시 멈추는 게 좋겠다."
그 신호를 무시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신호를 무시할수록 더 큰 대가를 치릅니다.
잠시 멈추는 것, 쉬는 것, 숨 고르는 것.
이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입니다.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멈출 때를 아는 것도 실력입니다.
한 문장 요약
"지속하고 싶다면 멈출 줄도 알아야 합니다."
박근필 작가의 수의사 이야기
"억지로 버티는 환자는 없습니다"
수술이 끝난 환자는 회복실에서 쉽니다.
충분히 쉬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복 중인 환자에게 무리한 활동을 시키는 수의사는 없습니다.
쉬는 것 자체가 치료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지쳐 있다면 그 지침 자체가 신호입니다.
억지로 버티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쉬어야 회복됩니다.
회복해야 다시 달릴 수 있습니다.
그 외 소식
필북은 단순히 책을 함께 읽는 모임이 아니라 책, 사람, 그리고 삶을 동시에 만나는 모임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 <오각형 인간>, <부의 설계도> 저자이신
이은경 작가님을 모시고 필북 5기 마지막 7주 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앞서 편지에서 말씀드렸듯이,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진 후 필북 6기를 모집합니다.
필라이프 코칭은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드리고 함께 삶을 재설계합니다.
고민이 있으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신청하세요.
독저팅은 1:1 책쓰기 기획 컨설팅입니다.
책쓰기 문턱이 한없이 높게 느껴지는 분에게 그 문턱을 낮춰드립니다.
박근필의 피플인사이트에서는 매월 한 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3월 인터뷰이는 억만장자 메신저 작가님입니다.
다음주 편지에 콘텐츠 링크 공유하겠습니다.
박근필성장연구소는 저와 여러분이 동반 성장하는 공간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