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근필 작가입니다.
이게 없다면 계속 도돌이표일 겁니다.
나름 열심히 합니다.
나름 최선을 다합니다.
나름 무척 바쁘게 삽니다.
독서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SNS도 하고,
남들 좋다 하는 건 거의 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내 삶은 그대로인 것 같지?”
“왜 변화가 없는 것 같지?”
이번 편지는 바쁜데도 변하지 않는 삶의 이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간절함이 없으면, 노력은 늘 2% 부족하다.”
겉으로 보기엔 분주합니다.
일정은 빼곡합니다.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제자리입니다.
이럴 때 의심해볼 것이 하나 있습니다.
간절함이 있는가.
바쁨과 밀도는 다릅니다
간절함이 없으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어딘가 느슨합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어딘가 미루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바빠 보이지만 내실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잃어버리기 아까운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간절함이 생기면 달라지는 것
간절히 원하는 것이 생기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달라집니다.
허비되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쓸데없는 만남이 줄어듭니다.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듭니다.
하루를 밀도 있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꾸준함도 달라집니다.
억지로 꾸준히가 아니라
그냥 하는 게 꾸준함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걸 해야만 내가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간절하면 억지가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움직입니다.
자율적으로 움직입니다.
꾸준함은 의지의 산물이 아니라 간절함의 부산물입니다.
그렇다면 간절함은 어떻게 생길까
“간절해야지.” 이렇게 마음먹는다고 간절함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간절함은 자기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가.
나는 무엇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가.
나는 언제 가장 살아 있다고 느끼는가.
이 질문을 진지하게 탐구해야 합니다.
나에 대해 모르면 간절해질 수 없습니다.
방향이 없으면 속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한 문장 요약
“간절함이 있어야 바쁨이 성과로 바뀐다.”
박근필 작가의 수의사 이야기
“살리고 싶다는 마음의 차이”
진료 현장에서 같은 처치를 해도 결과는 조금씩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기술의 차이도 있지만 결정적인 건 태도의 밀도입니다.
정말로 살리고 싶은 마음,
끝까지 방법을 찾으려는 집요함.
그 간절함이 한 번 더 살펴보게 만들고,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들고, 한 번 더 확인하게 만듭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간절함은 사람을 한 번 더 움직이게 합니다.
그 한 번이 결과를 바꿉니다.
지금 필요한 건 속도가 아닙니다
더 빨리 사는 게 아닙니다.
더 많이 하는 게 아닙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입니다.
나를 공부하는 것.
그리고 내 간절함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끝까지 탐구하는 것입니다.
간절함이 생겼다면 그 다음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 간절함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