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근필 작가입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수많은 자극과 선택을 마주합니다. 그 사이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는 일, 그리고 마음의 소음을 조용히 바라보는 일이
오히려 삶의 방향을 분명하게 만드는 순간이 있죠.
오늘 필레터는 그 ‘잠시 멈춤’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우리는 할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할 일을 가릴 만큼 많은 ‘마음의 소음’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집중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부분은 환경과 내면의 소음 관리 문제입니다.
하루 종일 들려오는 미세한 소음들이 우리를 쉽게 지치게 합니다.
-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의 그림자
- 비교에서 오는 잔잔한 불안
-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알림들
- 나를 평가할 것 같은 상상들
- 의미 없는 걱정과 과한 예측들
이 소음이 쌓이면 중요한 목표가 희미해지고, 감정이 흔들리고, “왜 이렇게 집중이 안 되지?”라는 자책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소음을 줄이는 순간 흩어졌던 에너지가 한 지점으로 모이고 해야 할 일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삶을 바꾸는 건 ‘더 많이 하기’가 아니라 ‘소음을 줄이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속에서 가장 크게 울리는 소음 하나만 줄여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삶의 선명도가 놀랍도록 달라집니다.
오늘의 핵심 메시지 “집중은 능력이 아니라 환경이다. 환경을 정리하면 마음도 정리된다.”
마음의 소음을 줄이는 3가지 방법 1) 단 한 가지 창만 열어두기
우리의 뇌는 ‘열린 창(정보창)’의 개수만큼 소음을 느낍니다. 작업할 때는 오직 한 창만 열어두는 것이 집중력을 가장 빠르게 되찾는 방법입니다.
2) 걱정·불안을 ‘기록’으로 바꾼다
잡념은 머릿속에 있을 때 가장 크게 들립니다. 종이에 적는 순간, 잡념은 형태가 생기면서 소음이 약해집니다.
3) 마음에 쌓이는 사람·정보·일의 양을 줄인다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하고, 일정과 목표를 정리하면 마음의 공간이 생기고, 선택이 선명해집니다.
한 문장 요약 “마음의 소음이 줄어들면, 나아갈 길이 보인다.”
오늘의 책 속 문장
"일상에서 맞부딪치는 온갖 소음을 걸러내고 의미를 정제해서 저장하려고 만든 매체가 책이다."
- <책 한 번 써봅시다>, 장강명.
박근필 작가의 수의사 이야기 “설명은 기술이 아니라 배려다”
진료를 하다 보면 가끔 보호자가 이런 말을 하십니다.
“선생님, 저는 의학은 잘 모르니까… 그냥 쉽게 설명해 주세요.”
그럴 때마다 생각합니다. 설명은 ‘지식을 풀어놓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의 불안을 덜어주려는 하나의 배려라는 것.
그래서 저는 전문적인 용어보다 보호자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빠른 말보다 천천히, 간단한 결론보다 이유까지 함께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의 일상에도 이 원리는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설명하려는 마음은 결국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필북 소식
제가 수의사 외에 작가, 강사, 강연가, 책쓰기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출발점은 독서입니다.
독서 - 글쓰기 - 책쓰기 - 다양한 활동.
독서는 퍼스널 브랜딩의 씨앗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독서모임 필북 4기를 모집 중입니다.
여러분이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게 독서 습관을 장착해드립니다.
저처럼 독서를 통해 제2의 삶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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