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근필 작가입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좀 달라질 줄 알았는데.”
“내년에는 진짜 바뀌고 싶다.”
연말이 되면 우리는 늘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다짐은 매년 비슷합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변화는 결심에서 오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연말이 되면 새로운 목표를 세웁니다.
운동, 독서, 공부, 글쓰기, 관계, 건강….
하지만 새해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다시 예전의 패턴으로 돌아갑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심은 했지만, 환경(시스템)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변화가 오래가지 않는 이유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엔 진짜 달라질 거야.”
“이번에는 꼭 지켜낼 거야.”
하지만 삶은 의지보다 구조에 더 크게 지배됩니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환경에서 일하고
같은 루틴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결과가 달라지기 어렵습니다.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환경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변화는 ‘의지’가 아니라 ‘설계’에서 시작된다
의지를 믿지 않고 환경을 바꾸는 사람
결심보다 시스템을 먼저 만드는 사람
마음이 아니라 습관(루틴)이 움직이게 하는 사람
이들이 결국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작은 설계 하나가 삶 전체의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오늘의 한 문장
새해의 목표는 의지가 아니라 환경(시스템)으로 완성된다.
오늘의 책 속 문장
<나를 증명하라>, 조연심.
"스스로 시스템을 만들어야 살아남는다"
박근필 작가의 수의사 이야기
동물병원에서 보호자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엔 꼭 관리 잘할게요.”
하지만 병원에 다시 오는 이유는 거의 같습니다.
생활 환경은 그대로인데, 의지만 바꿨기 때문입니다.
식단, 산책 시간, 생활 리듬이 바뀌지 않으면 결과도 바뀌지 않습니다.
동물은 솔직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환경이 그대로면 결과도 반복됩니다.
사람도 다르지 않습니다.
연말에 스스로에게 던져볼 질문
나는 무엇을 바꾸려 하고 있는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할 환경(시스템)은 준비되어 있는가?
내년의 나는 지금과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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